컨테이너 건축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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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22016
 

최근 서울 창동역에 문화공간 ‘플랫폼 창동61’이 문을 열었다. 컨테이너 건축으로 만들어 졌다. 지난 해 서울 건대역 입구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와 서울 숲 인근 인큐베이터 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 등 다양한 건물들이 컨테이너로 지어지고 있다. 과거 싸구려 임시 막사의 이미지를 벗어나 어엿한 주거의 모습을 갖춘 컨테이너 집들이 등장하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컨테이너 구조물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 이유는 우선 경제성이다. 보통 건축물에 비하여 20 – 30% 저렴한 가격인 평당 250만원 – 350만원으로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 상황이 현실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건축의 엄숙함이 아닌 가볍고 발랄한 느낌의 건축을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외관에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등 원색적 색을 거침 없이 도입하여도 전혀 부담이 없는 건축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다른 이유로 건축은 고정적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언제라도 변화가 가능한 존재로의 인식이 확산된 결과이다. 현대 사회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스스로도 먼 미래를 내다 볼 수 없는 처지로 몰리고 있다. 자신의 삶은 언제나 변화하고 있으며, 자신의 삶과 함께 변화할 수 있는 건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컨테이너 건축은 언제나 해체가 가능하며,  또한 다른 장소로의 이동 또한 가능한 건축이다. 사회 구성원 누구나가 변화와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신유목사회의 건축이라 할 수 있다.

   컨테이너 건축의 다른 장점은 변화의 다양성이다. 우선 다양한 조합에 의한 변화가 가능하다. 기본적 컨테이너의 크기는 일정하나,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과 활용이 가능하다. 조합을 통한 문화 쇼핑공간으로의 활용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활용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의 작은 공간을 활용한 주거 공간으로의 활용이 보편화 되고 있다. 기숙사나 임대 주택으로의 활용과 함께 기반 시설이 없는 지역에서의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용 건축으로도 손색이 없는 단열과 설비를 갖춘 건축으로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할 수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 진흥원은 이와 같은 조립식 건축이 현재 확장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의 팽창에 따라 여러 업체들의 참여가 가시화 되고 있다. 시장 문턱이 낮은 만큼 저가 경쟁이 벌어질 태세이다. 잘 못 할 경우 시장이 혼탁해 지며, 주거가 힘든 건축으로 인식될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2016. 5. 3. 윤 기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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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사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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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032015
 

1502-026

우리나라에도 고층건물 경쟁이 불붙고 있다. 아시아적 현상 중 하나이다. 미국과 유럽의 건축계는 고층건물을 설계하고 지을 수 있는 능력이 퇴보하고 있으며, 자신들 경제의 진취성이 없음을 한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새로 매입한 삼성동 부지에 115층 571m 높이의 초고층 건물을 짓겠다고 나섰다. 우선 다행인 것은 강남이라는 입지이다. 도시는 그 자체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화가 되어야 한다. 강북에서 초고층 건물을 세우겠다고 나서지 않는 것만 하여도 다행스럽다. 즉, 강북은 보행 및 대중교통 중심의 지역으로, 그리고 강남은 고층의 자동차 중심의 지역으로 개발하는 방향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강남은 성장시대에 맞추어 개발된 지역으로, 이에 걸 맞는 고층 건물들이 허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는 그 만큼 높은 건물 못지 않게 오픈 스페이스를 충분히 확보하여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우리는 뉴욕의 마천루만 이야기하고 있지, 이들 건물과 입주민 들이 살아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주는 센트럴 파크의 존재와 함께 말하는 경우는 매우 적다. 즉, 황금과 같은 비싼 대지에 높은 건물을 지을 경우, 이들 건물이 가치를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실천 또한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커다란 우려는 ‘마천루의 저주’에 관한 문제이다. 마천루의 저주는 시대를 잘 못 읽는 것으로부터 나온다. 즉, 지금이 호황이라고 느낀다는 것은, 한편 호황이 저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과거의 상황이 미래에도 지어질 것이라는 착각으로 잘못된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한 업보라 할 수 있다. 지금 현대차그룹의 경영진들은 성장시대의 인물들이며, 이 시대를 읽은 눈 또한 양적 팽창이 더욱 지속되어야 한다는 관점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여수 엑스포보다 더욱 성공적인 박람회가 순천 정원박람회인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는 짓는 것 보다 비우는 것이 더욱 빛을 발하는 시대이다. 행하되 행하지 않은 듯 하며, 여백을 통한 가능성을 열어 두는 행위가 필요한 시대이다. 현재의 초고층 건물에 대한 추진이 그룹경영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 오며, 우리 사회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지켜 보는 방법 밖에는 없다.

 

우리는 성장을 통하여 오늘날 과거의 가난을 벗어나 경제적 번영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그 경제적 번영은 저출산 고령화의 미래가 어두운 사회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지금과 같은 양적 팽창의 파라다임으로 미래를 개척할 때, 우리의 미래는 어떠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여본다. 지금 현대차 그룹의 신사옥 추진은 대표적 사회경영의 모습을 읽을 수 있으며, 시대에 맞는 행동인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

가구의 친환경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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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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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진출은 우리나라 가구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문제가 된 것은 이케아가 국내 가구업체보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기준이 강화된 기준 E0를 만족하고 있다는 이야기로부터 나온 것이다. 국내 실내 가구의 경우 국내 유수 가구업체들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제시하고 있는 포름알데이드 방출량 1.5mg/L의 기준의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케아는 이 보다 포름알데이드 방출량이 적은 E0 등급을 쓴다는 소문이 소비자들 사이에 퍼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실제 E0와 E1 등급 모두를 사용한다고 이케아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중소업체의 경우 어떠한 자재를 사용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려진 바 없다. 선진국의 경우 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E0보다 강화된 기준인 SE0 등급 자재만을 무제한 사용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E0와 E1의 등급 자재의 경우 사용 면적을 제한하고 있다.

   외부에서의 충격이 있어야 변화가 시작된다. 이케아의 등장이 가구 업계의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가문화유산 포털 확대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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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2015
 

문화재청은 콘텐츠 서비스인 국가문화유산포털(www.heritage.go.kr)을 확대개편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사진 33,000여 건 도면 88,000여건 들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출처표시형식으로 개방하고 있다. 지역별 문화유산 이야기 소개란과 조선왕실도서 원문이미지와 텍스트열람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국의 BIM 레벨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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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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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건설 산업의 BIM 적용을 위한 과정으로 현재 0단계로부터 3단계로 나누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BIM 레벨이라는 개념은 제도판으로부터 컴퓨터, 그리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시대의 건설산업이 가야 할 BIM 적용 단계를 규정하고 있다. 

 

레벨 0. 단순한 형태로 협업이 없는 상태이다. 2D CAD만을 사용하는 상태를 말한다. 제품에 관한 정보만을 기술한다. 정보의 전달은 종이나 전자 프린트를 이용한다. 대부분이 현재 이 단계를 넘어서 있다. 

 

레벨 1. 계획설계 단계에서 3D 설계를 사용하며, 도면 작성 단계에서 2D를 사용한다. CAD 표준에 의한 작성과 함께 전자적 데이터 공유를 하는 단계이다. 현재의 대부분 회사들의 활요 정도이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의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태를 이야기한다. 각자의 정보를 만들고 유지관리 한다.

 

레벨 2. 협업이라는 특징으로 레벨 1과 구분된다. 각자의 3D CAD 모델을 갖고 있다. 하나의 공통 모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정보 교환을 통하여 다른 전문가와 협업이 이루어진다. 공통 파일 포맷을 통하여 정보를 공유한다. 통합 BIM 모델에 자신의 데이터를 추가한 후 이 모델을 통하여 체크가 가능하다. IFC와 COBie와 같은 공통 파일 포맷으로 보낼 수 있는 CAD  소프트웨어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와 같은 상태를 영국 정부는 2016년까지 최소한의 목표로 잡고 있다.

 

레벨 3. 하나의 단일 모델을 통하여 완전한 협업을 하는 상태로 중앙 집중적 데이터 관리가 필요하다. 모든 전문가들이 하나의 BIM 모델로 접속을 하여 작업한다. 정보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Open BIM’이라는 개념이며 2019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과 법적 책임 문제의 해결이 필수적이라는 산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저작권은 데이터를 쓰고 읽을 수 있는 권한의 문제이며, 후자는 신뢰의 문제이다.

  

이와 같은 진행을 위하여 영국 정부는 2016년까지 모든 공공 발주 프로젝트는 BIM을 활용하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건설 산업의 폐기물 감축량 20% 달성을 추구하고 있다. 정보의 불확실성으로 발생하는 중복적 작업과 실수 등에 기인한 비효율성을 제거하고자 하고 있다. 협업은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영국 정부는 궁극적으로 협업의 실무가 민간 부문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레벨 4에 대한 개념 또한 논의되고 있다. 레벨 4는 ‘4D’ BIM의 상태이다. BIM을 분석에 활용하는 단계이다. 이 이상의 단계로 5D의 단계는 비용관리, 그리고 6D의 단계는 시설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루브르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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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0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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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2013년부터 관장직을 맡은 Jean-Luc Martinez의 주도하에 2년 간 $6,700만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목적은 예술의 민주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편의성, 인지성, 그리고 대중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편의성 강화.

현재 루브르 뮤지움은 혼잡함과 길찾기의 어려움의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마치 공항과 같은 소음과 많은 사람들이 어디로 갈 지 모르고 길을 헤메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관장인 Martinez 일반 관광객의 입장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경험하였다 한다. 줄 서서 기다리는데 2시간 반이 걸렸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현재 입구를 3개로부터 5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방문객을 밀물과 썰물처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안내 데스크와 매표소를 보다 논리적으로 재구성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대부분의 방문객이 초행이며, 이들 눈높이에서의 편의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지성 강화

현재 루브르의 방문객 대부분은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며, 또한 70%가 외국 관광객이다. 방문객에 대한 배려가 뮤지움 운영의 주요 트랜드로 방문객의 친절한 이해를 돕도록 인지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방문객을 위한 안내 표시를 전체적으로 바꾸고자 하고 있다. 40,000개의 배너, 안내문, 사인과 심볼이 현재 프랑스어로 설명되어 있다. 이를 보다 가독성이 높고 명확한 인지성 향상과 함께 영어와 스페인어를 함께 표기하려 하고 있다.

   전시의 방식에 대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과거 뮤지움은 상세한 정보를 장, 제목, 문구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다. 마치 책의 정보 구성과 같은 방식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식을 벗어나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의 설명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전시 형태를 재구성하고 있다.

   새로운 방문객들이 기호를 해독하여 명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교육적 기능을 강화시켜, 현재 예술적 관점으로의 관람으로부터 진화하여 동호 그룹을 신화나 문명의 기원 등의 분야로 확장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중성 강화

관장 Martinez는 스페인 이민자 5대 손으로 노동자로 자라났다. 그는 이와 같은 성장배경의 경험으로 뮤지움 운영에 엘리트적 태도를 버리고 대중에 다가갈 수 있는 방식의 운영을 추구하고 있다. 그 자신이 엘리트 그룹의 출신이 아닌 것에 대하여 일부 비평가들이 루브르 운영의 어려움을 예상하였다. 그러나 그는 엘리트들의 스폰서가 뮤지움 운영 전략에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대중적 지지를 보다 확고히 받는 전략을 취하였다. 그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개방적이며 보다 이해가 쉽고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현재 루브르에는 년간 900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방문이 처음이거나 예술의 초보자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파악되고 있다. 뮤지움은 이들에게 어떻게 보다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있다. 많은 대중에게 뮤지움은 두려운 공간이며, 관객이 친밀하지 못한 곳이다. 새로운 도시를 방문하는 것과 같이 매우 이방적 공간으로 느껴진다. 이들 방문객 들이 친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곳에 사인을 배치하는 등의 세심한 배려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그는 보다 많은 프랑스 국민들의 방문을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숫자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의 방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반전시키고자 하고 있다. 불편한 길 찾기를 해소하며, 전문가의 해설 없이 현재 이해가 어려운 문제를 보다 친절한 안내를 통하여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물론 변화에도 한계가 있다. 모나리자와 같은 특정 작품에 너무 많은 관객들이 몰리고 있으며, 이들 방문객들을 다른 작품들로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고 있다. 또한 매년 85만 명의 학생들이 이 곳을 방문하고 있으며, 더 많은 방문이 가능하여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 뮤지움은 여느 기관과 같이 대중적 지지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운영이다. 비엘리트 출신으로서 루브르를 엘리티즘으로부터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뮤지움이 예술을 즐기는 개념을 넘어 과거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학습하는 교육의 장으로의 변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운영의 변화이다.

도시형 이동 인터넷

 26 Opinion, 31 도시  도시형 이동 인터넷에 댓글 닫힘
1월 0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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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Porto시는 버스, 택시, 쓰레기 청소차 등 차량에 이동형 와이파이 시설을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 Veniam의 NetRider라는 장비를 차량에 부착하여 인프라 시스템 및 차량간 정보를 주고 받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구축된 시스템을 통하여 도시 전체에 전개되는 시그널을 볼 수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이 시스템의 적용을 위하여 $490만의 자금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미국의 샌프란 시스코, 뉴욕, 그리고 오스틴 등에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모든 차량을 와이 파이 접속 포인트로 만드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가장 커다란 장점은 비용이다. 차량에 설치하는 것은 고정된 장소에 설치하는 것 보다 저렴하다. 기가 바이트 당 $15로 기존 설치비 보다 85%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설치된 기기는 센서를 함께 갖추고 있어 다량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도시의 빅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를 활용할 경우 건물 관리, 교통 제어, 가로등과 수도, 쓰레기 처리 등의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다. 센서 정보를 이용하여 주차장소를 찾는 자동차에 앱을 통하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센서 정보를 이용할 경우 다양한 도시 관리에 나설 수 있다. 공해 및 공기의 질을 측정할 수 있으며, 청소차는 얼마나 쓰레기 통이 찼는가를 알 수 있다. 청소차는 필요에 따라서는 경로를 변경하거나, 채워 지지 않은 경우 건너 뛸 수도 있다. 도로 포장 상태와 교통 속도를 파악할 소도 있다. 버스 노선 결정이나 신호등 제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프라이버시 문제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도시의 모든 것을 감시 하에 놓는다는 문제이다. 또한 해결해야 하는 다른 문제는 해킹의 가능성 문제이다. 해킹에 따른 문제점 발생 방지를 위하여 현 시스템과 차량 운행 시스템은 연동되지 않도록 하였다. 즉, 해킹이 되어도 차량을 불법으로 운행하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BIM 적용의 어려운 이유 5가지–영국의 경우

 15 디지털, 26 Opinion  BIM 적용의 어려운 이유 5가지–영국의 경우에 댓글 닫힘
1월 0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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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NBS는 NBS National BIM Report 2014를 통하여 BIM 적용에 따른 어려운 문제 5가지를 정리하였다. 영국은 2016년까지 BIM Level 2로의 이행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 변화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간과 자본의 투자 없이는 가능하지 않으며 작은 기업은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또한 건설 산업계는 이 문제에 대하여 명확한 입장을 정리하고 있지 못하다. BIM은 대기업만을 위한 기술이라는 일반적 인식이 있다. NBS National BIM Report 2014에서 정리한 BIM으로 이행하지 못하는 주요 5가지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1. 고객의 요구가 없다. 5인 이하 사무소의 73%가 이와 같이 대답하였다. 영국 정부는 공공 프로젝트에 BIM의 적용을 강제화 하는 과정에 있으나, 사기업의 경우 이와 같은 요구를 하고 있지 않다.

2. 작업 프로젝트와 관련이 없다. 5인 이하 작은 사무소의 71%가 BIM이 자신들이 작업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의 효용성을 발견할 수 없다고 대답하고 있다. 이들은 BIM 활용에 득이 될 복잡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3. . 현재의 불황에서 BIM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불황에 따라 기업들은 더욱 조심스러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BIM으로 진행은 소프트웨어, 훈련, 시간적 투자를 필요로 한다. 잠재적 이윤을 고려할 떼 결정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현재 BIM에 투자한 기업들은 기대하였던 것 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4. BIM 적용에 너무 규모가 작다. 일반적 인식과는 달리, BIM은 어떠한 규모의 프로젝트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주택 개보수로부터 규모는 재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 프포젝트들에 적용되어 왔으며, 이는 2D나 3D로 도면이 작성되었던 것과는 상관이 없다. 작은 규모의 업체들이 작업 과정에서의 새로운 기술 적용에 부정적이나, 항시 시장은 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항시 이윤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5. 내부 기술력의 부족. 5인 이하 소규모 사무소의 62%가 이와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6인 이상의 기업 또한 77% 이상 이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비록 소규모 사무소들이 이와 같은 기술력을 내부에 갖추고 있지 못하다 하더라도, 현재의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뽑을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현실적 인재는 불황기간에 능력을 닦으며, 작은 기업의 경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훈련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결론

누구나 변화는 힘들어 한다. 그러나 영국 건설업계의 경우 4%만인 BIM의 적용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더욱이 61%가 BIM의 적용 결과 비용 절감에 효용성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52%는 성과물 제출의 속도 향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16%만이 이윤 창출에 실패하였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BIM을 적용하지 않은 기업의 경우에도 59%가 적용하지 않을 경우 시장에서 뒤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건축가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비용 하락의 상황에서 BIM이 보다 많은 일거리의 기회가 있을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이윤을 가져다 줄 수 있다. BIM으로의 이행은 위험성이 적으며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Built Environment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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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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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Construction Industry Council은 지난 2014년 9월 ‘Built Environment 2050: a report on our digital future’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18인의 건설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BIM 2050 그룹이 작성하였다. 향후 2050년까지 건설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 예측 보고서이다. 배경으로 변화의 동향, 본론으로 교육과 기능, 기술과 프로세스, 그리고 통합의 문화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결론으로 향후 어떠한 행동을 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제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화의 동향 부분에 대한 이해는 많은 상식을 필요로 하고 있다. 사물 인터넷에 관한 상식과 조건부확률(베이시안) 등의 사전 지식을 필요로 한다. 즉, 미래를 보고 꿈꾸지 않고, 시대에 뒤떨어진 개인의 경우 이해가 쉽지 않은 보고서이다.

 

이 보고서는 과연 영국 건설 산업이 디지털 기술 변화에 따른 사회적 도전에 응전할 능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현재 BIM의 적용 등을 볼 때 낙관적 판단을 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산업의 구조조정의 냉혹한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2050년까지는 현재 숙련 노동의 50%가 감소할 것이며, 대신 정보관리나 전산 디자인의 전문가들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필요 숙련 기술의 변화와 교육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자리 증가 없는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프로세스 변화와 이를 촉진하기 위한 기반 문화의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법적 환경의 변화, 현재의 종이 기반의 정적인 계약 문화로부터 즉시적 조달에 따른 동적인 계약문화로의 변화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향후 관심을 두어야 할 분야로 사이버 보안, 스마트 도시를 위한 호환성, 행태 및 지성 경영, 실시간 조달, 생체학적 복잡성, 평생학습, 소비자 접근, 분야 전문성의 이동, 로보틱스와 미래의 비지니스 등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산업 분야 칸막이 제거에 대한 지속적 노력과 학문 분야의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 재료 과학의 발전과 심리학 및 행동 경제의 발전을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공학적 능력은 건설분야의 핵심 역량으로 존속할 것이나, 건설 산업의 비효율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 기술, 그리고 협업과 감성적 지성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미래를 대비하는 조직의 경우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 통합적 인프라가 작동 원리의 이해, 전담팀의 구성과 운영, 평생학습, 모듈러 교육 환경 조성, 분야기술의 이동, 인간 자원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을 제언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사회적 환경이 다르다. 그러나 디지털 혁명이 가져올 불가피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계획하여야 하는가는 우리 건설산업 또한 당면 과제이다. 건설 산업의 사회적 역할과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기 위한 미래 역량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문헌: Built Environment 2050: a report on our digital future

영화 Archiculture

 26 Opinion, 83 비디오  영화 Archiculture에 댓글 닫힘
12월 292014
 

25분 길이의 다큐멘터리로 스튜디오 기반의 건축교육 현장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26개국에서 160여 회 이상 상영되었으며, 현재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다. 건축분야의 영화제작자 Ian Harris와 Atbuckle Industires의 David Krantz가 감독과 제작을 하였다. 이 영화는 스튜디오 기반 교육의 특징과 현실, 그리고 명암을 이야기하고 있다. Ken Frampton, 시게루 반, Tom Mayne과 같은 전문가, 역사학자, 그리고 교육자들과의 인터뷰도 함께 싣고 있다. 이 영화는 건축과 건축교육을 외부 세계에 알라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여러 기관에서 오늘날의 건축교육의 문제를 토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첫째로는 스튜디오 공간의 특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적이며 또한 공공적 공간이라는 것이다. 함께 생활하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함께 토론하고, 또한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5년 간 함께하며, 구성원 모두를 속속들이 알게 되는 공간이다.

   스튜디오 공간이 건축 교육에 중요시 여겨지는 것은 스스로의 상상력으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는 교육적 방법론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에 대응하여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며, 문제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 문제를 만들고 이를 해결여야 한다. 이를 통하여 종합적인 사유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사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원에서의 생각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기 때문이다. 

   스튜디오는 주변 사람들에 의하여 개인이 평가되어지는 공간으로 존재한다. 개방적이며, 이에 따라 빠른 지식을 암묵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토론을 통하여 생각을 배양하며, 자신의 생각을 시각화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는 곳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훈련이 진행되는 건축 스튜디오의 현실을 외부에서는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둘째로, 현재 건축교육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크리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크리틱의 목적은 아이디어를 고무시키기 위한 것이지, 공격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꼭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Kenneth Frampton 콜롬비아 대학교 교수는 학생들이 크리틱에서 취할 발표전략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자신의 생각을 우선 이야기하고 크리틱을 받는 방식으로부터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발표의 전략으로 우선 침묵하며 심사위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에 대응하여 이해시키는 방식으로의 접근이 필요 하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생각을 이해시키는 것 보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심도 있게 듣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좋은 건축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Autodesk사 부사장 Phil Bernstein은 명확한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Tom Mayne은 예술적인 면과 현실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께 할 수 있는 능력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Joe Brown은 항시 반대되는 의견을 염두에 두고 스마트하게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Terry Heinten은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이며,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이를 종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Mauri Cox는 건축가의 가장 큰 자산을 존재할 수 없는 것을 보고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밖에 훌륭한 건축가가 되기 위하여는 능동적 학습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매일, 그리고 평생에 걸친 배움에 대한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좌뇌와 우뇌 모두를 사용하여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능력을 배양하여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셋째로, 현재 건축교육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의 건축 교육은 현실적 제약을 경시하고 있으며, 아직 상아탑에 머무르고 있다고 비평하고 있다. 현실 세계에서 건축가는 실용성을 추구하여야 하는 책무를 지니고 있다. 이상이 아니다. 건물을 실제로 만들고, 안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구조적 합리성을 추구하여야 하는 것이다. 반면, 학생들에게 현실적 적응 준비를 제대로 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랭크 개리와 같은 스타건축가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적이며 추상적 유토피아의 이상 추구에 몰입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

   건축 교육의 변화에 관하여 현실 세계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는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의 배양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미적 추구를 넘어 환경적 관점으로 설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교육하여야 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건축과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 태도와 독립적 삶에 대한 열망을 담고 있다. 이를 마치 연극 학교의 학생들과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브로드웨이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연극학교 학생들과 비교하고 있다. 건축의 사회적 중요성에 대하여도 이야기하고 있다. 건축은 지어진 이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며, 그제서야 이해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건축을 단지 사람들을 수용하는 기계와 같은 물체로 생각하는 경향에 대해 실망감 또한 표현하고 있다.